"깐족 깐족" 자유투 실패한 서장훈 약올리는 민경훈 (영상)
2017-07-02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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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 씨는 농구선수라는 전직이 무색할 만큼 자유투를 성공시키지 못했다.
가수 민경훈(32) 씨가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43) 씨와 농구 대결에서 우위를 선점하며 약을 올려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1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 출연진은 유명 만화 '슬램덩크' 배역을 나눠 맡았다.
MVP 농구선수 출신인 서장훈 씨는 주장 채치수 역을, 민경훈 씨는 훈남 농구선수 서태웅 역을 맡았다.
서장훈 씨는 자유투를 시도하기 전에 제작진에게 "골대가 왜 이렇게 멀리 놓여있냐"며 항의했다. 코치 역을 맡은 이수근(42) 씨는 "제발 그냥 좀 하면 안 돼"냐며 면박을 줘 웃음을 자아냈다.


서장훈 씨는 농구선수라는 전직이 무색할 만큼 자유투를 성공시키지 못했다. 연이어 도전에도 모두 실패했다.


서장훈 씨와 달리 민경훈 씨는 단번에 성공했다. 민경훈 씨는 성공 직후 서장훈 씨에게 달려가 머리를 살랑살랑 흔들며 약 올렸다.


서장훈 씨는 다시 도전한 끝에 자유투에 성공했다. 서 씨가 "감 잡으면 다 들어간다"며 여유를 부리자 이수근 씨는 "감 잡을 때까지 언제 기다려주니, 상대 선수가"라고 말해 촬영 현장에 웃음이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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