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노회찬 대체할 지도부 가능한가?" 이정미 의원 대답

2017-07-06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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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미 정의당 의원이 자신은 심상정 의원을 대체할 수 있는 인물이라고 말했다.

판도라 TV, WIKITREE - 위키트리(영상 18분 32초부터)

이정미 정의당 의원이 자신이야말로 심상정, 노회찬 의원을 대체할만한 진보 정치인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6일 위키트리 페이스북·유튜브 라이브 '이언경의 작은 방 큰 토크'에 출연했다.

정의당은 이날부터 전국 동시당직선거로 새 당 대표를 뽑는다. 심상정 현 상임대표가 당 대표직을 맡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힘으로써, 누가 심상정 대표를 대체할만한 리더가 될지에 대한 관심이 모인다. 이정미 의원과 박원석 전 의원은 정의당 당대표 경선에 출마했다.

방송에서 이 의원은 "이번에 당 대표 후보들은 누가 되든지 심상정·노회찬을 충분히 대신할 수 있을 것이라 보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 의원은 "예스(Yes)"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하 정대진PD
이하 정대진PD

진행자인 이언경 위키트리 방송위원은 "제 주변 분들이 '노회찬·심상정 커플, 너무 장기 집권하는 것 아니냐'는 말을 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두 분(심상정·노회찬)이 앞으로도 진보 정치를 위해 하셔야 할 일들이 많이 있다"며 "중요한 것은 이제까지 진보 정치가 매우 어려웠을 때는 카리스마 리더십이 많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정의당이 5년 정도 되면서, 어느 정도 안정화가 됐다"며 "'(정의당이) 쓸만한 정당인 것 같다'까지 인정을 받았다. 그다음은 '나라를 맡겨도 될 만한 정당인가' 단계로 나가야 한다. 그러려면 (심상정·노회찬 의원을 제외하고도) 리더십이 두툼하고 훌륭한 정치인이 많이 있다는 걸 (국민에게) 보여줘야 한다. 차기 당 대표는 그런 사람을 만드는 리더십을 보여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그 일을 해나갈 수 있는 적격? 저 이정미가 잘 해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 의원은 자신의 최종 정치 목표는 대통령이라고 말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이정미 의원 "최종 목표는 대통령? 예스"

* 영상 제작 = 위키트리 비주얼팀

* 기획·구성= 김수진

* 촬영 = 신희근·박선영

* 기술 = 이예나

* 디자인 = 김이랑

* 사진 = 정대진

* 스타일 총괄 = 스타일그래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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