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고파요 팩' 뒷이야기 전한 옹성우

워너원 멤버 옹성우 씨가 '배고파요 팩' 탄생기를 전했다.

화장품 브랜드 이니스프리는 지난 9일 워너원의 광고 촬영 메이킹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했다. 영상에는 광고를 촬영하는 멤버들 모습은 물론 인터뷰도 담겨 있어 눈길을 끌었다.

영상에서 옹성우 씨는 '배고파요 팩' 비하인드스토리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옹성우 씨는 "바르는 법을 잘 몰라서 친구들끼리 막 발라줬다. 여러 색을 다 펴 바르다 보니 며칠 굶은 거지처럼 나와서 '배고파요'라고 했는데 많은 분들께 웃음을 드린 거 같아서 기분이 뿌듯하고 좋았다"고 했다.

옹성우 씨와 함께 인터뷰한 강다니엘은 첫 화장품 광고 촬영 소감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강다니엘은 "떨렸다. 그래도 사진에 더 잘 나오고 싶은 마음이 앞서서 참았다. 잘해야죠. 어머니께 자랑도 할 수 있고"라고 웃었다.

워너원은 지난달부터 이니스프리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최근 이니스프리에서 열었던 브로마이드 이벤트로 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워너원'은 지난달 종영한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 선발된 보이그룹이다. 방송 당시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이니스프리 팩을 얼굴에 바른 채 익살스러운 표정을 지어 웃음을 줬다. 당시 옹성우 씨는 얼굴에 팩을 잔뜩 바른 채 입을 크게 벌리며 "배고파요"라고 했다. 방송이 나간 뒤 해당 제품은 '배고파요 팩'으로 불리며 관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