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 마이웨이'를 간절히 기다린 방탄소년단

2017-07-12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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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은 잠든 와중에 감자튀김을 먹었다.

이하 방탄소년단 트위터
이하 방탄소년단 트위터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올린 트윗에 이목이 쏠렸다.

지난 10일 밤 방탄소년단 멤버 뷔(김태형·22)는 공식 계정에 셀카를 올렸다. 뷔는 버거킹 햄버거와 콜라를 옆에 두고 얼굴을 내밀었다. 뷔는 "빨리 방송 시작해주세요"라며 "기다리는 사람 너무 많아요"라고 말했다. 그는 '#쌈마이웨이 #15회'라는 해시태그를 달았다. '쌈 마이웨이'는 지난 11일 종영한 KBS2 드라마다.

이후 뷔는 숙소에 있는 멤버 정국(전정국·20) 사진을 공개했다. 정국은 안경을 쓴 채로 자고 있었다. 뷔는 "한 명 기다리다 잡니다"라고 밝혔다.

뷔는 잠든 정국 입에 버거킹 감자튀김을 넣었다. 정국은 잠든 와중에 감자튀김을 먹었다. 뷔는 영상을 찍어 올렸다. 뷔는 "웃음 참느라 진짜 힘들었다"라고 말했다.

이날 뷔가 올린 트윗은 각각 리트윗 20만 개를 넘기며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졌다. 방탄소년단 팬 손윤정(20) 씨는 "태형이(뷔)에게 버거킹 햄버거 배달한 분 부럽다"라고 말했다. "쌈 마이웨이 같이 봤으면"이라고 말하는 팬도 있었다.

home 권지혜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