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운이 미소에 아기처럼 좋아하는 장문복 (영상)

'프듀' 엔딩요정 장문복(22) 씨가 '슈돌'에 등장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장문복 씨가 래퍼 아웃사이더(신옥철·34) 딸 로운 양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장문복 씨가 로운 양에게 맛있는 밥을 차려주는 장면이 공개됐다. 장문복 씨는 앞치마를 두른 채 능숙하게 볶음밥을 만들었다. 로운 양은 맛있는 밥을 먹고 뽀뽀세례로 화답했다.

장문복 씨가 아웃사이더의 집에서 3년째 함께 살고 있다는 사실도 드러났다. 장문복 씨는 오디션에서 두 번 떨어진 이후 무작정 아웃사이더를 찾았다.

그는 "아무것도 없이 음악을 하고 싶단 생각 하나만으로 형을 찾아갔다"라면서 "제 인생에서 힘들었던 순간이 두 번 있었는데 그때마다 형이 힘이 돼 줬다"라고 말했다.

아웃사이더는 "서울에 같이 살면서 가족이 되었다"며 "와이프가 힘들고 아플 때 문복이에게 연락을 할 정도다"라고 말하며 친밀함을 드러냈다.

이날 장문복 씨는 육아에 소질을 보이며 시청자 눈길을 사로잡았다. 로운 양이 졸려하자 자장가를 부르며 잠을 재웠고, 기저귀가 없자 마트까지 달려가 사오는 정성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