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포장마차 직원이 "스고이" 외치게 한 이상민 행동

2017-07-17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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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생 고추냉이와 상어 가죽 미니 강판을 꺼내 들었다.

이하 SBS '미운 우리 새끼'
이하 SBS '미운 우리 새끼'

이상민 씨가 '궁셔리' 요리로 일본 포장마차 직원을 놀라게 했다.

16일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이상민 씨는 정준영 씨와 함께 초저가 일본 여행을 떠났다. 두 사람은 포장마차에서 명란구이와 소혀 스테이크를 시켰다.

소혀 스테이크를 맛있게 먹는 정 씨를 보며 이 씨는 "고추냉이 좀 갈아줄까"라고 말했다. 그는 앞서 구입했던 생 고추냉이와 상어 가죽 미니 강판을 꺼냈다.

포장마차 직원은 생 고추냉이를 보자 "씻어주겠다"고 했다. 직원들은 서로 "이거 와사비다", "대단하다"며 놀라워했다.

이 씨는 즉석에서 생 고추냉이를 갈기 시작했다. 이 씨 어머니는 "어찌 일본까지 가서 저런 짓을 할까"라며 웃었다.

이 씨와 정 씨는 스테이크에 고추냉이를 올려 먹은 뒤 맛에 감탄했다. 정 씨는 "일본 와서 먹은 것 중에 제일 맛있다"고 했다. 직원들도 신기한 듯 두 사람 주변을 기웃거렸다.

이 씨는 '미운 우리 새끼'에서 독창적인 레시피를 선보여 관심을 끌었다. 주로 초저가 재료로 만드는 요리다.

그간 이 씨는 연어 머리 스테이크, 한우 라면, 오징어 입 버터구이 등을 만들어 먹었다.

home 강혜민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