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하준, 예능 프로그램서 '몸캠' 동영상 논란 언급한다

2017-07-18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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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서하준 씨가 6개월의 공백기를 깨고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이하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이하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배우 서하준 씨가 6개월의 공백기를 깨고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오는 18일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인생은 지금이야! 아모르파티' 특집으로 꾸며져 가수 김연자, 배우 서하준, 모델 마르코, 배우 김광민 씨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MBC 드라마 '옥중화'를 끝으로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했던 서하준 씨는 최근 방송 녹화에서 자신을 둘러싼 '동영상 논란'을 언급했다.

그는 "공백기 동안 행복했던 시간은 단 20초였다. 잠을 계속 잘 못자다가 잠에 들었던 적이 있다. 그때 꿈에서 지금 내가 겪고 있는 일이 그대로 재현됐다"며 "꿈에서 깨자마자 이 일들이 모두 꿈이었구나 싶었던 그 20초간 잠깐 행복했다"고 심경을 전했다.

서하준 씨는 논란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명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고 알려졌다.

또 그는 "나의 안부를 궁금해 하고 응원해주는 팬들에게 보답하고 싶었다"며 "어느 날 늪에 빠져 발버둥 쳐서 나왔는데 나도 모르게 내 손에 진주가 쥐어진 기분"이라며 팬들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서하준 씨는 지난해 12월 '몸캠' 동영상 루머에 휩싸이면서 활동을 중단했다. 이에 서하준 씨는 별다른 해명 없이 공백기를 가졌고, 지난 5월에는 SNS를 통해 장문의 심경글을 남기며 복귀를 예고했다.

home 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