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사상 최대 규모 전투신"…'토르: 라그나로크' 예고편 영상

2017-07-24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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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기대작으로 꼽히는 영화 '토르:라그나로크'의 공식 예고편이 23일 공개됐다.

유튜브, Marvel Entertainment

올 하반기 기대작으로 꼽히는 영화 '토르:라그나로크'의 공식 예고편이 공개됐다.

'토르: 라그나로크'는 아스가르드를 지키기 위해 마블 최초이자 최강 여성 빌런 헬라와 어벤져스 옛 동료인 헐크와 대결까지도 불사해야 하는 토르의 위기를 다룬 영화다. 23일 유튜브에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화려한 스케일과 더불어 압도적인 비주얼를 뽐내 기대를 모은다.

예고편은 "내 망치를 잃었는데… 아직도 어제 일처럼 생생해"라는 토르의 의미심장한 대사로 시작한다. 이어 토르(크리스 헴스워스), 로키(톰 히들스턴), 헐크(마크 러팔로), 헬라(케이트 블란쳇), 그랜드마스터(제프 골드브럼). 발키리(테사 톰슨) 등 주요 캐릭터들이 차례로 등장한다.

이중에서도 케이트 블란쳇은 마블 최초이자 최강 여성 빌런인 헬라 역으로 변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뽐내 시선을 끈다. 특히 시리즈 사상 최대 규모로 예고된 전투신은 시공간을 넘나들며 화려하게 펼쳐져 본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토르: 라그나로크'는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로, 마블 세계관의 상당한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마블 스튜디오를 총괄하고 있는 케빈 파이기는 인터뷰에서 "이제 '토르: 라그나로크'에서 마블 영화의 세계관이 상당 부분 변하게 될 것이며 이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도 강력한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말했다.

'토르'의 세 번째 시리즈인 '토르:라그나로크'는 10월 3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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