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 기자들' 폐지 확정...김정민 녹화 불참

2017-07-31 21:20

add remove print link

E채널 '용감한 기자들3:비하인드 더 팩트(이하 용감한 기자들)'가 방송 4년 6개월 만에 전격 폐지된다.

E채널 '용감한 기자들' 포스터
E채널 '용감한 기자들' 포스터

E채널 '용감한 기자들3:비하인드 더 팩트(이하 용감한 기자들)'가 방송 4년 6개월 만에 전격 폐지된다.

31일 오후 용감한 기자들 제작진 측은 용감한 기자들 폐지 사실을 알렸다. 8월 셋째주 방송이 마지막회다.

제작진 측은 "용감한 기자들은 (시청률 등) 추이를 지켜보던 프로그램이었다. 최근 다른 프로그램 성과가 잘 나와 폐지를 결정했다"고 폐지 이유를 밝혔다. 제작진은 외부적인 이슈로 방송을 폐지하는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제작진 측은 "계획된 수순에 따라 프로그램이 폐지된다"며 "특별한 이유가 있거나 이슈가 됐던 여러 부분과는 전혀 상관이 없다"고 했다.

최근 녹화 불참을 통지한 김정민 씨는 다음달 1일로 예정된 마지막 녹화에도 참여하지 않는다. 제작진은 "김정민 씨는 본인 의지로 저번주부터 안 나오고 있다. 마지막 녹화도 마찬가지"라고 밝혔다. 김정민 씨는 지난 18일 용감한 기자들 녹화에 개인 사정으로 불참한다고 제작진에 통보했다. 김 씨는 용감한 기자들 시즌2부터 패널로 합류해 최근까지 함께했다.

용감한 기자들은 현직 기자들이 출연해 연예, 스포츠, 사건사고 등 다양한 분야 뒷이야기를 공개하고 패널들과 대화하는 프로그램이다. 방송인 신동엽 씨가 MC를 맡았다.

용감한 기자들은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home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