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리안 생리대' 환불, 리콜 계획 없다고 밝힌 깨끗한 나라

2017-08-21 19:10

add remove print link

미개봉 제품만 다른 제품으로 교환이 가능하다.

'깨끗한 나라' 홈페이지
'깨끗한 나라' 홈페이지

생리대 '릴리안' 제조사인 '깨끗한 나라'가 환불이나 리콜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동아닷컴은 '깨끗한 나라'가 "당사 제품은 기준을 안 지켜서 만든 게 아니다"라며 "미개봉 제품은 다른 제품으로 교환이 가능하지만 현재 그 이상의 환불이나 리콜에 대한 계획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21일 보도했다.

깨끗한나라 “릴리안 생리대, 환불·리콜 계획 無…미개봉 제품만 교환 可”

'깨끗한 나라'는 해당 매체에 "해당(식약처) 검사에서 (릴리안) 생리대가 인체에 유해하다는 결과가 나오면 환불, 리콜 등 즉각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생리대 '릴리안'에 대한 검사에 착수하면서 일부 사용자들은 생리대 환불을 요구하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생리양이 급격히 줄었다", "질염이 심해졌다"는 내용 글이 쏟아지고 있다.

'릴리안 생리대' 부작용 잇따라...식약처 조사 착수
식약처는 8월 내로 '릴리안' 생리대를 수거해 9월에 검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home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