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짬뽕...하악" 배달 메뉴 섹시하게 읽는 윤세아 (영상)
2017-08-27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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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가씨’ 낭독회 신을 패러디했다.
'SNL9'에 출연한 윤세아 씨가 영화 ‘아가씨’를 패러디했다.
지난 26일 ’(이하 ‘SNL9’)에 출연한 윤세아 씨는 '이미지 세포연구소' 코너에서 영화 ‘아가씨’ 책 낭독 신을 패러디했다. 윤 씨는 "여자를 살펴보니 피부는 눈처럼 희고 비단처럼 보드라운데 생명을 가진 듯 움찔 움찔하더라"라고 섹시하게 읊었다.
감독 역을 맡은 김민교 씨는 "이 장면 완전 야릇한데요? 낭독회 분위가가 완전 살았어요”라며 메뉴판도 읽어달고 했다.
메뉴판을 건네받은 윤세아는 "불타는 짬뽕 6000원 너무 매워. 속 풀이 핵짬뽕 7000원 하악"이라고 읽어 웃음을 자아냈다.

'신사의 품격' 코너에선 골프에 서툴다는 유세윤 씨에게 "기본 자세가 중요하다"며 직접 자세를 가르쳐 줬다. 이때 윤 씨는 "팔을 모아야 한다. 절 좀 봐달라"며 시범을 보였다. 유세윤 씨는 가슴 라인이 깊게 파인 윤세아 의상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이를 지켜보던 신동엽 씨는 발끈하며 "다른 남자에게 애교 부리는 거 싫다. 다른 남자들은 자기를 여자처럼 안 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세아 씨는 "그랬구나. 진작에 말을 하지"라며 신동엽 친구들을 향해 "절 여자로 보지 말아 주세요" 하면서 코믹한 막춤을 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