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이 말하는 박지훈 "TV에서는 '저장' 애교, 숙소에서는..." (영상)

2017-11-15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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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 씨는 자리에서 일어나 박지훈 군을 흉내 냈다.

곰tv, Mnet '워너원 고'

아이돌 그룹 워너원이 멤버 박지훈(18) 군과 함께 지내며 느낀 점을 털어놓았다.

지난 14일 네이버TV 등에 '워너원 고'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워너원은 서로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한 명씩 돌아가며 앞에 섰다.

박지훈 군 차례가 되자 멤버들은 환호하기 시작했다. 배진영(17) 군은 박지훈 군을 보며 "너무 예뻐"라고 말했다. 황민현(22) 씨는 "눈이 사람을 홀리는 눈이야"라고 덧붙였다.

이때 윤지성(26) 씨가 "근데 그거 알아? 쟤가 아주 무서운 애야"라고 말했다. 황민현 씨는 "지훈이는 자아가 두 개야. '저장' 지훈이랑 숙소 지훈이가 있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앞서 박지훈 군은 여러 방송에서 "내 마음속에 저장"이라는 말을 했다. 이 말은 2017년 상반기 유행어가 됐다.

옹성우(22) 씨는 자리에서 일어나 박지훈 군을 흉내 냈다. 옹성우 씨는 "(지훈이가) 밖에서는 애교를 부리다가 숙소 문만 열면 (고독한 모습이 된다)"라고 말했다. 옹 씨는 심각한 표정을 지었다. 멤버들은 웃음을 터뜨렸다.

박지훈 군은 "숙소 지훈이도 내 모습이고 '저장' 지훈이도 내 모습이다. (다만) 많은 분이 보기에는 '저장' 지훈이가 더 나을 듯하다"라고 말했다. 윤지성 씨는 "우리가 어느 장단에 맞춰야 하나"라고 말했다. 황민현 씨도 "우리가 다 거짓말쟁이 됐다"라며 농담을 멈추지 않았다.

워너원은 지난 13일 컴백했다.

이하 Mnet '워너원 고'
이하 Mnet '워너원 고'
home 권지혜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