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이탈 때문에" 녹음하다 다툰 배진영-이대휘 (ft. 사이에 낀 강다니엘)

2017-11-21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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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영 군은 "대휘가 일방적으로 삐친 것"이라고 주장했다.

영상 4분 27초부터 / 곰TV, Mnet

아이돌 그룹 워너원 멤버 배진영(17), 이대휘(16) 군이 녹음하다 싸운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워너원은 신곡 'Beautiful' 녹음 현장 비하인드 첫 번째 영상을 21일 공개했다. 워너원 멤버들은 신곡을 녹음하며 있었던 에피소드를 밝혔다.

이대휘 군은 배진영 군과 싸웠냐는 질문을 받고 녹음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대휘 군은 "녹음하고 있는데 진영이 형이 올라왔다. (그때) 제가 음 이탈을 냈다"고 말했다.

옆에서 듣고 있던 황민현 씨는 "진영이가 엄청 놀리더라"라고 거들었다. 이대휘 군은 "엄청 놀리면서 직원들한테 다 말하고 다니더라"라며 분개했다.

이하 Mnet
이하 Mnet

이대휘 군은 "내가 노래를 못한다는 거다. 근데 내가 더 잘했다"라고 말했다. 황민현 군도 "네가 더 잘했다"고 거들었다. 이대휘 군과 배진영 군은 'Beautiful'에서 같은 파트를 소화했다.

배진영 군은 "대휘 혼자 삐친 걸 거다"라고 반박했다. 그는 "(이대휘 군이) 자기가 노래 엄청 잘 한다고 했다. 그래서 녹음하는 거 보겠다 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배진영 군은 "처음엔 곧잘 했다. 그런데 갑자기 음 이탈이 났다. 이러면 안 되는데 녹음 중에 크게 웃었다"고 말했다. 그는 "그 일 때문에 싸운 건 아니고, 대휘가 일방적으로 삐친 것"이라고 주장했다.

비하인드 영상은 서로에게 무어라고 말하고 있는 이대휘, 배진영 군 모습으로 마무리됐다. "과연 사건의 진실은?"이라는 자막이 함께 나왔다.

두 사람 사이에 끼어 당황한 듯 웃고 있는 강다니엘 씨도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이 싸운 사연은 추후 공개될 비하인드 두 번째 영상에 담길 예정이다.

home 오세림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