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 됐다" 폭풍성장한 방예담...JYP "잘생겨져 못 알아봤다"
2017-11-22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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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연습생 방예담 군이 폭풍성장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YG 연습생 방예담(15) 군이 폭풍성장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21일 방송된 Mnet '스트레이 키즈'에서는 JYP와 YG 연습생들이 실력대결을 위해 만났다.
이날 두 소속사 연습생들은 한 연습실에서 만났다. JYP 박진영 대표는 "긴장하지 말고 전통 같은 거니까 열심히 해라"라고 조언했다.
양 팀 멤버들 간 막내 라인을 확인하던 박진영 대표는 바로 옆에 서 있던 방예담 군을 보고 깜짝 놀랐다. 박진영 대표는 2013년 이후 4년 만에 방예담 군을 처음 만나고 폭풍성장 했다며 칭찬했다.


박진영 대표는 "아 예담이구나. 바로 옆에 있는데 못 알아봤다"면서 "내가 너 몰라본 줄 알고 서운했겠다"라고 말했다. 방예담 군은 수줍은 듯 "조금"이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 대표는 방예담 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왜이렇게 잘 생겨졌느냐"라며 "노래는 얼마나 늘었을까. 오늘 적당히 해라"라고 말했다.


뒤늦게 나타난 YG 양현석 대표는 양팀 실력대결에서 방예담 군을 전면에 내세웠다. 양현석 대표는 "방예담이라는 친구가 큰 인기를 끌었다. 얼마 전에 인기 검색어 1위를 했다"라며 "그만큼 방예담에 대해 많이 궁금해하는구나 하는 생각에 '이 정도 컸다'라는 차원에서 예담이의 노래 실력을 보여주는 게 어떨까 한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날 방예담 군은 캐나다 가수 션 멘데스(Shawn Mendes)의 노래를 부르며 여유 있는 무대매너를 선보였다. 박진영 대표는 "역시 방예담은 방예담이다"라며 "무시무시한 보컬로 성장하지 않을까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방예담 군은 지난 2013년 SBS 'K팝스타'에 출연해 '리틀 마이클 잭슨'이라 불리며 당시 심사위원인 박진영, 양현석 대표에게 극찬을 받았다. 현재 방예담 군은 중 3학년 학생으로 YG에서 가장 어린 막내 라인에 속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