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간 혼전순결 진짜 지켰냐" 강균성 답

2017-11-23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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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균성 씨는 "혼전순결 때문에 소개팅 못 받은 적도 있었다"고 말했다.

곰TV, MBC '라디오스타'

강균성 씨가 혼전 순결 선언에 대해 언급했다.

22일 MBC '라디오스타'에서 강균성 씨는 "혼전순결 때문에 소개팅 못 받은 적도 있었다"고 말했다.

MC들은 "혼전순결 번복 선언을 하는 게 어떠냐"고 제안했다.

이하 MBC '라디오스타'
이하 MBC '라디오스타'

김국진 씨는 "7년간 (혼전순결) 계속 지키고 왔냐. 솔직히 말해봐라"고 물었다. 강 씨는 "완벽히 지키지는 못했다. 사람이니까 넘어지기도 했다는 거다"라며 민망해했다.

그는 "제가 완성된 존재라 (혼전순결) 선언한 게 아니라 완성으로 나아가는 과정 가운데 혼전순결이 좋은 가치관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강 씨는 "넘어져도 또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윤종신 씨는 "이런 뜻 아니냐. 금연은 했지만 혹시 피우더라도 다시 끊겠다는"이라며 웃었다.

강 씨는 "(혼전순결) 가치관은 여전한데 내가 참 실력이 없구나. 내가 왜 이렇게 많이 넘어지지?(라는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앞서 강 씨는 "사랑을 나눈다는 것은 생명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책임감이 중요하다"며 혼전순결을 지켜야 한다는 생각을 밝혔었다.

home 강혜민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