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에 이어 선덕여왕” 문명 VI이 한국 문명을 소개했다 (영상)

선덕여왕이 한국 문명을 대표해 게임에 등장했다.

지난 5일(현지시각) 시드마이어 문명 6(Sid Meier's Civilization VI) 확장팩 '흥망성쇠(Rise and Fall)' 선공개 영상이 올라왔다. 이번 확장팩으로 추가되는 콘텐츠 중 하나는 한국 문명이다.

문명 6에서 한국 문명을 대표하는 리더는 신라 선덕여왕이다. 선덕여왕은 재빠른 외교 역량을 갖췄고 문화예술에 힘쓰며 중요한 시기를 통치했다고 소개됐다. 영상은 선덕여왕이 좋은 통치를 했기 때문에 선덕여왕 사후에 통일신라를 이룩할 수 있었다고 언급했다.

선덕여왕 캐릭터는 선덕여왕 어진과 비교했을 때 비슷한 구석이 느껴진다.

게임 내에서 선덕여왕이 보유한 특성은 '화랑'이라는 능력이다. '화랑'은 게임 속 문명에서 과학과 문화 특성에 보너스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한국 문명은 특수건물로 '서원', 특수 유닛으로는 '화차'가 소개됐다.

앞서 2011년 출시된 문명 5에서는 한국 문명을 대표하는 리더는 세종대왕이었다. 멋진 일러스트에 어눌한 한국말로 해 인기를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