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직장동료는 아니다” 베스트커플상 받은 이광수·전소민

2017-12-31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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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민 씨는 "평소에 광수 오빠가 잘 챙겨준다"고 말했다.

곰TV, SBS '2017 SBS 연예대상'

'런닝맨' 이광수 씨와 전소민 씨가 올해 'SBS 연예대상'의 베스트커플상 주인공이 됐다.

지난 30일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 타워에서 진행된 '2017 SBS 연예대상'에서 이광수 씨와 전소민 씨가 베스트커플상을 받았다.

이날 후보로는 이광수 씨와 전소민 씨 외에도, '미운우리새끼' 박수홍·윤정수 씨, '동상이몽2' 김구라·서장훈 씨, '불타는 청춘' 최성국·이연수 씨가 올랐다.

이하 SBS '2017 SBS 연예대상'
이하 SBS '2017 SBS 연예대상'

이광수 씨는 수상 소감에서 "정말 직장 동료일 뿐인데 이렇게 좋은 상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 영광을 소민 씨에게 돌린다"고 말했다.

전소민 씨는 "평소에 광수 오빠가 잘 챙겨준다"며 "맛있는 것도 많이 사주고 생각보다 존경할 만한 점이 많은 오빠다"고 칭찬했다.

이어 전소민 씨가 이광수 씨를 돌아보며 "오빠 잘했지?"라고 하자 이광수 씨는 쑥스러운 듯 웃더니 "완전 직장동료는 아니다"라고 말을 번복했다. 미묘한 발언에 사회자 전현무 씨는 "어떤 의미의 말씀일지…"라고 반응했다.

전소민 씨는 지난 4월 16일부터 SBS 예능 '런닝맨'에 고정멤버로 합류해 상당한 호평을 얻고 있다. 특히 이광수 씨와 자아내는 '찰떡 케미'가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주고 있다.

home 박혜연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