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개념 때문에 장사 3일 쉼” 거품 난리 난 일본 온천
2018-01-17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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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푸와 보디워시 8통을 욕조에 쏟아부었다.
샴푸와 보디워시 8통을 사용해 온천을 거품투성이로 만든 10대가 체포됐다.
일본 매체 마이니치는 일본 와카야마현 신구시에 위치한 온천에서 대량의 거품을 발생시킨 19세 소년 두 사람이 업무방해 혐의로 체포됐다고 지난 15일 보도했다.
사건은 지난해 8월 17일에 발생했다. 용의자 두 사람은 온천에 비치돼있던 샴푸와 보디워시 8통을 욕조 안에 쏟아부었다. 순식간에 엄청난 양의 거품이 발생해 온천을 뒤덮었다.
일본 매체 산케이 보도에 따르면 해당 온천은 오후에 손님 신고를 받고 사태를 알아차렸다. 온천은 19일까지 손님들 온천 이용을 제한할 수밖에 없었다.
지역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 두 사람은 현장에 있던 차 번호판과 방범 카메라 영상 등을 근거로 이달 11일, 15일에 각각 체포됐다. 용의자들은 친구들과 함께 온천을 찾았다가 범행을 저질렀다. 두 사람은 "둘이서 했다"며 혐의를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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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림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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