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옥가서 번 돈으로 사주는 건데..” 유병재·조카 카톡 사건 결론

2018-01-22 09:00

add remove print link

지난 유병재 씨는 조카에게 카카오톡을 받고 사과했던 일이 있었다.

유병재 씨가 조카에게 아이패드를 사줬다.

지난 21일 방송인 유병재(31) 씨가 조카와의 카카오톡 사건 후기를 인스타그램으로 전했다. 두 조카는 유병재 씨가 사준 아이패드에 열중했다. 유병재 씨는 그 모습을 못마땅한 표정으로 지켜봤다.

유병재 씨는 "고맙다고도 안 하네~ 누구는 감옥 가서 번 돈으로 사주는 건데 고맙다고도 안 하네~ 쳐다보지도 않네~ 나만 바보네~ 맞네~"라며 조카들에게 서운함을 드러냈다.

최근 유병재 씨는 JTBC '착하게 살자'에 교도소 수감자로 출연 중이다. '착하게 살자'는 검·경찰 조사, 재판, 교도소 수감 등 범죄자가 겪는 모든 과정을 묘사한 사법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유병재 씨는 쥐불놀이하다 산에 불을 낸 산림 실화죄로 교도소에 수감된 역할을 맡았다.

앞서 지난 10일 유병재 씨는 조카와 나눴던 카카오톡 대화를 공개했다. '작은누나' 이름으로 온 카카오톡 메시지는 "삼촌 아이패드 있어요?"라고 물었다. 유병재 씨가 "아니 없어~ 온유 사줄까?"라고 말하자 '작은누나'는 기뻐하는 이모티콘으로 답했다.

이를 수상히 여긴 유병재 씨는 "누나지?"라고 의심했다. 그 카톡은 조카가 보낸 메시지였고 유병재 씨는 미안한 마음에 조카에게 아이패드를 사준 것으로 보인다.

home 김원상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