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희망포럼, 개성공단전문가 김진향 이사장 초청강연 개최
2018-02-06 08:14
add remove print link
"오는 10일 오후3시 순천올림픽기념관 강당에서"순천희망포럼통일문제전문가이자, 지난해 12
"오는 10일 오후3시 순천올림픽기념관 강당에서"

통일문제전문가이자, 지난해 12월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이사장에 선임된 김진향 카이스트 전 교수가 이번 주말 순천에서 초청강연에 나선다.
순천희망포럼(대표 김외식)은 10일 오후 3시 순천올림픽기념관 강당에서 ‘평화올림픽을 위한 평창올림픽 성공 기원’ 초청강연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초청강연은 평창동계올림픽의 북한 선수단 및 대규모 응원단 참가와 삼지연관현악단 특별공연 등 화해 분위기가 무르익는 가운데 김 이사장을 초청해 개성공단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궁금증과 북한에 대한 국제사회의 강력한 제재 속에서 남북이 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 강연을 할 예정이다.
또 이날 강연에 이어 참석자들과 질의응답시간도 가져 여러가지 남북관계의 궁금증도 해소할 예정이다.
김외식 순천희망포럼 대표는 “김진향 이사장은 개성공단에서 실무자로 근무했던 경력에다 참여정부에서 통일정책에 깊숙이 관련했던 인사라서 문재인 정부가 풀어가야 할 남북문제에 대한 궁금증을 시원하게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진향 이사장은 대구출신으로 참여정부 당시 청와대 인사제도비서관과 통일외교안보정책 행정관을 역임했으며, 개성공단 관리위원회 기업지원부장 등도 지냈다.
또 2008년 2월부터 2011년 9월까지 개성공단 관리위원회 기업지원부장을 맡았으며, 카이스트 미래전략대학원 연구교수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