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장소”... 맥도날드 신촌점, 20년 만에 문 닫는다

2018-03-14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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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점 소식이 전해지자 맥도날드 신촌점에 추억이 있는 SNS 이용자들이 아쉬워하고 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연합뉴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연합뉴스

'추억의 장소' 맥도날드 신촌점이 폐점한다. SNS에서는 맥도날드 신촌점이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것을 아쉬워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지난 13일 이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맥도날드 신촌점은 1998년 영업을 시작한 지 20년 만인 다음달 폐점할 예정이다. 맥도날드 신촌점 폐점은 20년 장기계약 만료에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맥도날드 신촌 등 핵심상권서 ‘줄폐점’

맥도날드 관계자는 이데일리에 "이번 폐점하기로 결정한 매장들은 규모가 큰 임대매장으로 식자재 비용이나 인건비, 임대료 등 고정비용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맥도날드 서울대입구점, 사당점 등도 조만간 폐점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폐점 소식이 전해지자 맥도날드 신촌점에 추억이 있는 SNS 이용자들이 아쉬워하고 있다. 한 SNS 이용자는 "신촌 맥도날드가 사라지는 건 좀 충격적이네요"라며 "시간이 지나도 항상 그 자리를 지킬 것 같았는데..."라고 말했다.

또 다른 SNS 이용자들도 "나 태어날 때부터 있었던 거 같은데...", "신촌에서 친구 만날 때 항상 맥도날드 앞에서 였는데"라며 아쉬워했다.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