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커를 아시안게임에서?” '페이커'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가능성 높다

2018-05-29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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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회 관계자는 '페이커' 이상혁 선수가 적극적으로 대표 선발에 의욕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하 이상혁 선수 인스타그램
이하 이상혁 선수 인스타그램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페이커' 이상혁(22·SK텔레콤) 선수를 볼 가능성이 높아졌다.

지난 25일부터 2018 아시안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대표 선발 위원회는 후보 심층 면접에 들어갔다.

아시안게임 시범종목은 군 면제 해당 사항이 아니기 때문에 몇몇 후보자는 국가대표 선발을 고사했다.

대표 선발 위원회 관계자는 '페이커' 이상혁 선수가 적극적으로 대표 선발에 의욕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소속팀 SK텔레콤 측도 긍정적인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 위원회 측은 오는 31일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 11일 LOL과 스타크래프트 2를 포함한 e스포츠 여섯 종목이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시범종목으로 채택됐다. 한국 선수들 출전은 난항을 겪었다.

해당 종목이 아시안게임 시범종목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1개 시도체육회 가입'이란 최소 조건을 충족시켜야만 했기 때문이다.

지난 28일 한국 선수들 출전 길이 열렸다. 대전광역시체육회가 적극적으로 지원해 e스포츠협회 가입을 최종 승인했고 이 결과를 대한체육회에 전달했다.

대한체육회 측은 해당 업무 관계자가 휴가에서 복귀하는 30일 승인 여부가 확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e스포츠는 이번 아시안게임 시범종목을 거쳐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정식종목으로 채택된다.

home 조영훈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