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 베이브 루스와 나란히” 50G 연속 출루 달성한 추신수

2018-07-1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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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서 2타수 1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텍사스 레인저스 공식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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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36) 선수가 50경기 연속 출루를 달성했다.

추신수 선수는 지난 14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서 2타수 1안타 2볼넷을 기록하며 연속 출루 기록을 50경기로 이어나갔다.

추신수 선수는 지난 13일 49경기 연속 출루로 현역 선수 중 최다 기록을 세운 바 있다.

50경기 연속 출루는 '메이저리그 전설' 베이브 루스(Babe Ruth)가 1923년 세운 기록과 같은 기록이다.

연속 출루 부문 메이저리그 통산 최고 기록은 테드 윌리엄스(Ted Williams)가 1949년 달성한 84경기다. 2000년 이후만 놓고 보자면 올랜도 카브레라(Orlando Cabrera·43)가 2006년 기록한 63경기가 가장 높다.

추신수 선수는 올 시즌 활약을 바탕으로 데뷔 13년 만에 처음으로 올스타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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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는 이날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0-1로 패했다.

home 권택경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