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하는 게 뭐야?” 이선희 콘서트 무대서 열창하는 양세형 (영상)

2018-07-23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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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세형 씨는 이선희 씨 곡 '나 항상 그대를'을 열창했다.

SBS '집사부일체'
SBS '집사부일체'
개그맨 양세형(32) 씨가 가수 이선희(53) 씨와 함께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SBS '집사부일체'

지난 22일 방영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이선희 씨 단독 콘서트 무대에 오른 양세형 씨 모습이 담겼다.

가수 이승기(31) 씨는 오프닝 촬영에서 "세형이 형 인기가 장난이 아니야"라며 "그 콘서트 진짜 대단했다"라고 얘기를 꺼냈다.

지난달 3일 이선희 씨는 '집사부일체'에 출연해 자신의 콘서트에 함께 설 듀엣 파트너로 양세형 씨를 뽑았다. 양세형 씨는 이 약속을 지키기 위해 지난 7월 1일 이선희 씨 단독 콘서트 무대에 올랐다. 이승기 씨는 "그래도 드디어 공약이 지켜진 것"이라며 뿌듯해 했다.

콘서트장에서 이선희 씨는 팬들에게 "노래를 같이 불러달라"며 "그래야 세형 씨가 덜 떨린 것 같다"라고 말했다. 양세형 씨는 이선희 씨 곡 '나 항상 그대를'을 열창했다. 양세형 씨는 평소 장난기 넘치는 모습이 아닌 진지한 모습으로 무대에 임했다.

노래를 마친 후 양세형 씨는 "드디어 끝났다"라고 소리 지르며 행복해했다. 그는 "노래 중간에 잠깐 토할 뻔했다"라며 "그걸 참고했다"고 밝혔다.

양세형 씨는 방송에서 "무대가 끝나고 나니까 가벼운 느낌이 딱 드는 게 '내가 콘서트 때문에 부담이 컸었구나'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객석에서 무대를 지켜봤던 이승기 씨는 "세형이 형 긴장 엄청 했다"라며 "나는 고혈압으로 형 쓰러지는 줄 알았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home 김보라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