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중률 100%?'...제주 '날씨 알려주는 돌멩이' 근황
2018-08-2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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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솔릭이 지나간 후 제주도 '날씨 알려주는 돌멩이' 근황이 화제다
태풍 솔릭이 지나간 후 제주도의 '날씨 알려주는 돌멩이' 근황이 화제다.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일출랜드에는 '날씨 알려주는 돌멩이'가 있다.
이 돌멩이는 돌이 젖었으면 비, 돌 위가 하야면 눈, 돌이 안 보이면 안개, 돌이 흔들리면 지진, 돌이 없으면 태풍의 날씨를 나타낸다. 틀린 적이 없다 할 정도로 의외로 첨단 기술보다 정확한 이 돌멩이는 일출랜드 명물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24일 오전 한 트위터에 게시된 돌멩이 근황은 사뭇 다른 모습을 보였다.
'제주 날씨 알려주는 돌멩이 근황'이라는 제목으로 공유된 사진에는 태풍 솔릭 영향으로 흔들린 돌멩이에 맞아 찌그러진 안내판 모습이 담겼다.
이 게시물은 현재 25만6000회 이상 리트윗되며 화제다.
태풍 솔릭은 23일 제주를 통과하며 제주시 302.3㎜, 서귀포시 126.9㎜, 성산 110.1㎜의 폭우와 초속 62m의 기록적인 강풍을 동반했다.
현재 제주는 태풍 솔릭 영향권에서 벗어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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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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