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한 건 남녀가 아니라” 김제동 대신 DJ 맡은 최현석 셰프가 한 말

2018-08-3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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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라디오를 진행하며 재치있는 입담을 선보였다.

최현석 셰프가 일일 라디오 DJ로 나섰다.

최 씨는 31일 MBC FM4U '굿모닝 FM 김제동입니다'에 일일 DJ로 출연했다. 지난 27일부터 휴가를 떠난 김제동 씨를 대신해 브라운 아이드 걸스 제아(김효진)와 최현석 셰프가 자리를 메우고 있다.

최현석 DJ는 제아, 김제동 씨와 달리 부드러운 저음으로 진행해 색다른 면모를 보였다. 최 DJ는 뉴스 코너에서 소신 발언을 해 관심을 끌기도 했다.

같은 날 이데일리 안승찬 기자가 진행하는 '키워드 뉴스'에서는 문재인 정부 2기 개각 소식을 보도했다. 안 기자는 "현 정부에서 내각에서 여성 장관 비율을 30% 유지하겠다는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최현석 DJ는 "남녀를 떠나 일을 잘하는 분들이 공직에 계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최현석 씨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재치있는 입담을 선보였다.

그는 음식이 맛이 없어 남편이 식사를 잘 안 한다는 사연을 읽고 자신만의 비법을 공개했다. 최 씨는 "집에서 음식을 만들다가 맛이 잘 안 날 때는 마법의 가루를 조금 넣으면 좋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9월 2일까지 임시 DJ를 맡을 예정이다.

home 변준수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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