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기꾼 된 느낌” 조빈이 노라조 새 멤버 영입 설득할 때 한 말

2018-08-3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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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놓고 지금 사이다 감투 쓴 거냐”

그룹 노라조 멤버 조빈(조현준·43)이 새 멤버 원흠(조원흠·34) 영입에 얽힌 이야기를 털어놨다.

지난 29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방송에 노라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DJ를 맡은 개그우먼 김신영(34) 씨는 이날 조빈에게 "12년 전 이혁 씨를 영입할 때 '녹색지대 같은 밴드를 만들겠다'고 말해서 설득한 거로 알고 있다. 원흠 씨는 어떤 말로 설득했나?"라고 물었다.

조빈은 "그런 이야기를 했다. '지난 12년간의 노라조 색깔은 다 버리겠다. 너를 중심으로 재편해서 노라조는 다시 태어날 것이다'라고 말했다"고 말했다.

김신영 씨가 "그래놓고 지금 사이다 감투 쓴 거냐"라고 농담을 던지자 조빈은 "국제사기꾼이 된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지금 만족하시냐"는 김신영 씨 질문에 원흠은 "저는 대만족이다. 반응이 너무 좋아서"라고 답했다.

지난 21일 조빈은 신곡 '사이다' 컴백 쇼케이스에서 전 멤버 이혁(이재용·39) 영입 당시 "'녹색지대 같은 록발라드 그룹'이라고 말해 꾀어냈다"고 밝혔었다.

이번 컴백을 앞두고 원흠을 새 멤버로 맞은 노라조는 신곡 '사이다'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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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권택경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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