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제발 그만 좀 하세요!” 방송 중 '욱'한 신동엽 (영상)

2018-09-0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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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것을 기억하고 있거든"

방송인 신동엽 씨가 방송 도중 '욱'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2일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한 신동엽 씨는 "(정재형 씨가) 가수들 사이에서는 굉장히 인기 있는 분이다"라고 말했다.

"(정재형 씨가) 가수들 작곡도 해줘?"라는 김건모 씨 어머니 질문에 방송인 서장훈 씨는 "그럼요. 이소라 씨, 아이유 씨 이런 분들하고 작업도 하고..."라고 답했다.

곰TV, SBS '미운 우리 새끼'

이를 듣고 있던 토니안 어머니는 "저기... (이소라 씨가) 그 양반 아니야? 신동엽 씨 결혼하기 전에 스캔들 있었잖아"라고 말해 모델 이소라 씨와 연애했던 신동엽 씨 과거를 언급했다.

이에 서장훈 씨는 "그분 아니에요. (제가 말한 이소라는) 가수요. 가수"라고 말했다. 이에 토니안 어머니는 "가수 아니었었어? 왜냐면 나는 그것을 기억하고 있거든"이라고 지속적으로 이소라 씨 얘기를 했다.

이하 SBS '미운 우리 새끼'
이하 SBS '미운 우리 새끼'

이소라 씨가 계속 언급되자 가만히 듣고 있던 신동엽 씨는 "어머니 제발 그만 좀 하세요!"라고 소리쳐 웃음을 자아냈다.

옆에서 이 상황을 지켜보던 가수 이승기 씨는 "(토니안 어머니가) 칭찬 아니면 독설을 하신다"라고 말했다.

토니안 어머니가 또 "이소라 하면 자꾸 그 생각나"라고 말하자 출연자들은 "그만 좀 하세요"라고 입을 모아 소리쳤다.

서장훈 씨는 제작진에게 "빨리 VCR 틀어"라고 말해 상황을 마무리 지었다.

home 서용원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