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여진 엄마가 경기 앞둔 기보배 선수에게 욕설을 퍼부은 이유

작성일

“기보배 미친X. 한국 망신 시키지 맙시다”

곰TV,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배우 최여진 씨 어머니가 양궁 국가대표 기보배 선수에게 공개적으로 욕설한 사실이 방송에서 재조명됐다.

지난 10일 방영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는 배우 최여진 씨 어머니가 리우올림픽에서 활약 중이던 양궁 국가대표 기보배 선수에게 욕설을 퍼붓게 된 정황을 공개했다.

이하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이하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최여진 엄마가 경기 앞둔 기보배 선수에게 욕설을 퍼부은 이유
최여진 엄마가 경기 앞둔 기보배 선수에게 욕설을 퍼부은 이유
최여진 엄마가 경기 앞둔 기보배 선수에게 욕설을 퍼부은 이유

스포츠서울 남혜연 기자는 "최여진 씨 어머니 정 모 씨가 기보배 선수에게 욕설을 한 시점이 하필이면 리우올림픽 여자 양궁 단체전 본선 당일이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양궁은 굉장히 예민한 스포츠로 멘탈 관리나 주변 환경이 굉장히 중요하다"라며 "그래서 유명인 어머니가 공개적으로 인신공격을 했단 사실에 네티즌들 비난이 더 거셌다"라고 설명했다.

최여진 엄마가 경기 앞둔 기보배 선수에게 욕설을 퍼부은 이유
최여진 엄마가 경기 앞둔 기보배 선수에게 욕설을 퍼부은 이유
최여진 엄마가 경기 앞둔 기보배 선수에게 욕설을 퍼부은 이유
최여진 엄마가 경기 앞둔 기보배 선수에게 욕설을 퍼부은 이유

래퍼 슬리피는 "최여진 씨 어머니와 기보배 선수가 어떤 연결고리가 있길래 이렇게 저격을 하게 됐느냐"라고 질문했다. 프리랜서 김묘성 기자는 "2010년 기보배 선수 아버지가 한 인터뷰 내용 때문이다"라며 "최여진 씨 어머니는 그 인터뷰 내용에 대해 SNS에 공개적으로 욕설을 하게 된 것"이라 설명했다.

김묘성 기자는 "기보배 선수 아버지가 '보배가 개고기를 먹는 날이면 경기를 잘 풀어나간다'라며 '중·고등학교 때부터 개고기를 먹은 날엔 좋은 성적을 냈다'라고 인터뷰했다"라고 전했다.

비즈한국 유시혁 기자는 "최여진 씨 어머니는 SNS에 '무식해 보이지만 욕 좀 하겠다'라며 '한국을 미개한 나라라고 선전하는 거냐. 네 속으로만 생각하고 처먹어라'라는 말을 남겼다"라고 말했다. 또 "'기보배 미친X', '한국 망신 시키지 맙시다'라는 태그를 남기기도 했다"라고 덧붙였다.

최여진 엄마가 경기 앞둔 기보배 선수에게 욕설을 퍼부은 이유
최여진 엄마가 경기 앞둔 기보배 선수에게 욕설을 퍼부은 이유
최여진 엄마가 경기 앞둔 기보배 선수에게 욕설을 퍼부은 이유
최여진 엄마가 경기 앞둔 기보배 선수에게 욕설을 퍼부은 이유

스포츠월드 최정아 기자는 "당시 최여진 씨 어머니는 경기도 양평에서 1천 평 부지의 애견 호텔 시설을 운영 중이었다"라며 "평소에도 유기견 관련 봉사 활동을 지속하며 애견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드러낸 사람"이라 설명했다.

텐아시아 황영진 기자는 "이 일로 최여진 씨가 가장 큰 피해를 당했다"라며 "최여진 씨 SNS에는 많은 욕설이 달렸을 뿐만 아니라 일부 네티즌들은 최여진 씨가 출연하던 프로그램에 하차를 요구하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김묘성 기자는 "이로 인해 당사자인 어머니가 아니라 최여진 씨가 직접 일을 수습하는 상황이 된 것"이라며 "당시 최여진 씨는 촬영장 바닥에 쭈그리고 앉아 자필 사과문까지 작성했다"라고 얘기했다.

황영진 기자는 "최여진 씨가 어머니의 말을 옹호하진 않았다"라며 "최여진 씨는 사과문에 '어머니가 당신 시각으로 다른 사람들을 판단하려 했던 게 가장 큰 잘못이다'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