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 힙합 프로듀서’ 아티슨 비츠, 사망…향년 47세
2026-02-2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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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인 공개되지 않아

1세대 힙합 프로듀서 아티슨 비츠(본명 서재민)가 세상을 떠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25일 가요계에 따르면 아티슨 비츠는 지난 17일 사망했다. 향년 47세.
최근 고인과 마스터플랜 클럽(MP·힙합 공연을 열던 클럽) 시절 같이 활동했던 래퍼 에이제이와 마이노스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비보를 전하며 해당 사실이 공식화됐다.
에이제이는 “재민아, 30년 동안 나랑 놀아줘서 고마워. 이제는 편하게 쉬어라”라고 애도했으며, 마이노스 또한 “편히 쉬시길 바라요 형”이라며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24일엔 힙합 크루 '불한당'의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 아티슨 비츠의 별세를 알리는 게시물이 올라오면서 힙합 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사인은 공개되지 않았다.
1979년생인 고인은 힙합 그룹 ‘다 크루(Da Crew)’의 멤버로 마스터플랜 클럽에서 활동해 왔다. 프로듀서도 맡았다. 생전 다소 어두운 느낌의 곡들을 위주로 작업했으며, 당시에는 아티슨 비츠가 아닌 ‘사탄’이라는 활동명을 썼다.
그러나 본인을 제외한 모든 가족이 기독교인이라 악마를 연상케 하는 '사탄'이라는 활동명을 버리고, 아티슨 비츠로 갈아탔다.
2014년 본킴과 함께 싱글 ‘jimmy chu’를 발매한 고인은 2015년 5월 ‘春’(춘)이라는 제목의 프로젝트 EP를 발매했다. 그러나 안타까운 비보를 전하며 ‘하’, ‘추’, ‘동’은 발매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