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에 '고물상 트럭' 지나가자 강성훈이 보인 반응 (영상)
2018-09-13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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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영상 찍고 있는데 차가 지나간다고 빵을 하네?”
'젝스키스' 강성훈 씨가 과거에 했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11일 한 일반인 유튜브 채널에 '강성훈 청담동'이란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은 강성훈 씨가 과거 개인 팬카페 회원들을 위해 촬영한 영상이다. 영상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골목에서 촬영됐다.
강성훈 씨가 영상을 촬영하는 동안 해당 골목에는 여러 대의 차량이 지나갔다. 강성훈 씨는 "차가 지나가면 오빠 목소리가 잘 안 들릴 테니 잠깐만 기다리자"라며 "이런 게 리얼이다"라고 말하며 촬영을 이어나갔다.
한 차량이 강성훈 씨를 향해 클랙슨 울리자 강성훈 씨는 "지금 영상 찍고 있는데 차가 지나간다고 빵을 하네. 그냥 지나가라고"라며 짜증을 냈다.
그는 또 지나가는 고물상 트럭을 보며 "아니 무슨 씨. 오해하지 마라. 여기 시장 아니고 청담동이다"라며 "심지어 나 지금 청담동 숍에서 막 나온 거다"라고 말했다. 그는 "되게 신경 쓰이게 한다"라는 말을 덧붙였다.
골목을 지나가던 한 꼬마 아이는 강성훈 씨를 보며 "아저씨다. 이상한 아저씨야"라고 말했다. 이에 강성훈 씨는 "지금 나보고 아저씨라고 그랬다"라며 "와, 나 지금 아저씨란 얘기 들은 거지?"라며 충격에 빠진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그럼 난 이만 가겠다. 다시 기분이 안 좋아졌다"라며 "그래도 난 너희를 사랑하고 너희 밖에 없다. 너희 믿고 활동한다"라고 말한 뒤 영상을 마무리했다.
강성훈 씨는 최근 팬클럽 운영 부실과 대만 팬미팅 취소 문제 등을 이유로 팬들과 갈등을 겪고 있다. 또 과거 세 차례 사기 혐의로 피소당한 전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