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 길이 실화냐” 반응 잇따른 사진 한 장

2018-09-16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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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를 졸업할 때 신장이 이미 168cm였고 중학교 때 지금의 177cm 키가 완성됐다”

이하 한혜진 씨 인스타그램
이하 한혜진 씨 인스타그램

모델 한혜진 씨가 올린 사진이 SNS에서 관심을 모았다. 엄청난 '다리 길이' 때문이다.

16일 한혜진 씨는 해변 모래 사장에 엎드려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는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사진에 SNS 이용자들은 "롱다리 실화임?", "다리 진짜 길어", "마론 인형 같아요" 등 댓글을 잇따라 남겼다.

한혜진 씨는 현재 동료 모델 김원경 씨와 베트남 여행 중이다.

한혜진 씨는 지난해 7월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3'에서 초등학생 때부터 남다른 다리 길이를 가졌었다고 밝혔다. 한혜진 씨는 "초등학생 때 소풍가면 고등학교 오빠들이 '어느 고등학교냐'고 물으며 쫓아왔다"며 "교생 선생님인 줄 알고 오해했다"고 말했다.

초등학생 시절 한혜진 씨
초등학생 시절 한혜진 씨

이어 "초등학교를 졸업할 때 신장이 이미 168cm였고 중학교 때 지금의 177cm 키가 완성됐다"며 "중학교를 다니는 3년 내내 학교의 모든 남학생들이 나와 키를 재기 위해 줄을 섰다"고 했다.

한혜진 씨는 "비오는 날에는 우산을 써서 키를 가릴 수 있어서 좋았다"며 "그때는 엄청난 스트레스였다"고 전했다.

1999년 제2회 서울국제패션컬렉션(SIFAC) 모델로 데뷔한 한혜진 씨는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home 박민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