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반값등록금 집회 무대차량 봉쇄

2011-06-10 16:30

add remove print link

[2보] 경찰, 항의 빗발치자 무대 설치 허용 반값 등록금 집회 무대차량을 가

[2보] 경찰, 항의 빗발치자 무대 설치 허용

반값 등록금 집회 무대차량을 가로 막았던 경찰이 현장에 있는 시민들의 항의가 빗발지자 결국 무대 설치를 허용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따라 10일 저녁 7시 서울 청계광장에서 예정된 대규모 반값 등록금 집회가 예정대로 열릴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

◇ 사진 출처=@welovehani

허재현 한겨레 기자(@welovehani)는 "3시 쯤부터 경찰이 청계광장 무대 설치 허용해서 무대쌓기 시작. 늦었지만 경찰의 이런 결정은 바람직해보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현장 사진을 올렸다.

트위터 이용자 @ymb612님도 "청계광장 먼저 오신 분들의 노력으로 지금 무대가 설치되고 있습니다. 저녁 7시 반값등록금 촛불 공동행동에 많은 참여..."라고 전했다.

[1보] 경찰, 반값등록금 집회 무대차량 봉쇄

경찰이 10일 오후 서울 청계광장에서 반값등록금 집회 주최 측의 무대설치 차량을 봉쇄하고 있다는 소식이 트위터를 통해 전해졌다. 경찰은 이날 청계광장에서 집회를 불허한 상태이다.

◇ 무대설치 차량을 둘러싸고 있는 경찰 병력 (사진 출처=@ymb612)

◇ 사진 출처=@ymb612

◇ 사진 출처=@HDRzzang

반값 등록금 집회를 주최한 한국대학생연합(@HDRzzang)은 트위터를 통해 "무대를 설치하지 못하게 경찰이 막고 있는 모습입니다!!! 시민들 어서 청계광장으로 모여주세요!!!"라며 현장 소식을 전했다.

트위터 이용자 @ymb612님도 "지금 청계광장 무대차량이 경찰에 포위되었습니다. 시간 되시는 분들 모두 청계광장으로 와주세요", "더 많은 경찰이 촛불 무대차량 주위로 투입되고 있습니다. 시간 되시는 시민들은 지금 청계광장으로 모여주십시오" 등의 글을 남겼다.

home stor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