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낸 적 없는데도...” 강호동 아들이 아빠 말 잘 듣는 '남다른' 이유

2018-09-26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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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씨가 아들에게 위대한 사람이라는 걸 깨달은 일화가 있다”

이하 SBS Plus '외식하는 날'
이하 SBS Plus '외식하는 날'

강호동 씨가 아들과의 일화를 밝혔다.

강호동 씨는 최근 진행된 SBS Plus '외식하는 날' 녹화 현장에서 아들 시후가 자신의 말을 잘 듣는 이유를 전했다.

개그맨 김영철 씨는 "강호동 씨가 아들에게 위대한 사람이라는 걸 깨달은 일화가 있다"고 운을 뗐다. 김영철 씨는 과거 강호동 씨 가족과 식사를 하던 중 강호동 씨 아들 시후 군이 핸드폰 영상에 빠져 밥을 먹지 않겠다고 고집을 피운 일이 있다고 전했다.

김영철 씨는 "그때 강호동 씨가 나지막이 '시후야...'라고 한 마디 하자 시후가 허겁지겁 밥을 먹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김영철 씨는 "강호동 씨가 한 번도 아들을 야단친 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이름만 불러도 자동으로 군기가 바짝 드는 모습이 너무 슬프다"고 했다.

강호동 씨는 "집에 걸려있는 씨름 선수 시절 사진을 아들이 보고 자라와서 내가 힘센 사람인 줄 안다"며 "아들이 한 번도 나한테 까분 적이 없다"며 웃었다.

강호동 씨가 전하는 아들과의 자세한 일화는 오늘(26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home 박민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