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 들여다봤다" 노홍철 집에 침대가 9개나 있는 이유

2018-09-30 15:40

add remove print link

MBC 파일럿 프로그램 '공복자들'에서 노홍철 씨 집 내부가 공개된다.

방송에서 공개된 노홍철 씨 집 내부 / 이하 MBC '공복자들'
방송에서 공개된 노홍철 씨 집 내부 / 이하 MBC '공복자들'

방송인 노홍철 씨가 집에 침대를 무려 9개나 마련한 이유를 밝혔다.

30일 오후 첫 방송하는 MBC 3부작 파일럿 프로그램 '공복자들'에서는 노홍철 씨 집 내부가 공개된다. 제작진은 이날 방송 내용 일부를 미리 공개했다.

노홍철 씨는 집에 침대가 많아 '게스트 하우스' 같다는 말에 이유를 설명했다. 노홍철 씨는 "침대가 9개 거든요"라며 "낯선 사람 만나는 걸 좋아해서 재워요. 삶을 여행하는 것처럼"이라고 말했다.

노홍철 씨 집 인테리어는 개성이 넘쳤다. 2층 거실에는 노홍철 씨를 닮은 금색 조형물도 있었다. 집 내부 물건들은 말끔하게 정리돼 있었다. 냉장고에 있는 음료수와 술은 일렬로 정렬돼 있었다.

MBC '공복자들'은 쏟아지는 먹거리 속에서 진정한 한 끼 의미를 되찾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24시간 공복을 한 뒤 한 끼를 먹는 것에 동의한 출연자들이 유혹을 이겨내는 이야기를 그렸다.

노홍철 씨는 '간식 대마왕'이라고 불릴 정도로 평소 간식을 좋아한다. 그러나 최근 건강 관리 필요성을 절실히 느껴 24시간 공복에 도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방송에서 노홍철 씨가 간식 유혹을 뿌리치고 공복 도전에 성공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MBC '공복자들'은 30일, 다음달 7일과 14일 오후 6시 45분에 3주 연속 방송된다.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