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카 탐지 달인'이 화장실에서 와이파이를 켜보는 이유
2018-10-02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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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차 '몰래카메라 탐지의 달인' 김정국 씨
몰래카메라 탐지 위해 화장실에서 와이파이를 켜라

15년차 '몰래카메라 탐지의 달인' 김정국 씨가 화장실에서 와이파이를 켜 보라고 전했다.
김정국 씨는 지난 1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 화장실에 설치된 몰래카메라를 쉽게 찾을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김 씨는 "화장실에 보통 들어와서 휴대폰을 많이 보시지 않나"라며 "휴대폰 보시기 전에 와이파이 검색을 먼저 해보시라"라고 말했다.

그는 "검색하면 리스트가 쭉 나오는데 다른 건 일반적인 와이파이 형태지만 여기 숫자가 길게 나오는 게 있다"며 "이런 건 100%는 아니지만 몰래카메라일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전했다.


김 씨는 "기계마다 고유번호가 다 달라야지 중첩되면 안 되지않나"라며 "그러다보니 불법 몰래카메라는 와이파이 이름이 길 수밖에 없다"고 했다.
이어 "최근 나오는 몰래카메라는 와이파이형이 가장 많다"며 "(이 방법은) 탐지기 없이 간단히 탐지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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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정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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