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은 있는데...” 홍콩 사람들이 맥도날드에서 밤을 지새는 이유
2018-10-05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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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에서 밤을 새는 홍콩 사람들, '맥난민'으로 불려
집값도 비싸지만 에어컨 비용, 유지비용도 무시 못해
홍콩에는 맥도날드에서 밤을 지새는 사람들이 있다.
지난 4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부동산 문제를 다루면서 집값이 비싸기로 유명한 홍콩을 조명했다. 홍콩에서는 닭장 같은 침대 한 칸만한 방도 월세 20만 원 넘을 정도다.
김구라 씨는 "얼마 전에는 평범한 사람들도 맥도날드에서 지내서 '맥난민'이라고 한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함규진 교수는 "맥난민이 최근에 많이 늘어났다고 하는데 사실 그 중 70%는 이미 집이 있다"라고 말했다.
함규진 교수는 "우리처럼 그쪽에서도 이번 여름에 폭염이었다고 한다. 그러다보니 에어컨 비용이 어마어마하게 나온다고 한다. 그 외에도 유지비가 엄청 나오니 차라리 맥도날드에서 새우잠을 잔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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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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