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 걸음마다 웃음 지뢰” 트위터를 달군 '대충 살자' 시리즈 (사진 30장)

2019-01-05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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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살자"로 시작하는 문구와 사진 트위터에서 인기
'나는 유노윤호다' 시리즈도 '대충 살자'를 패러디하면서 시작

트위터에서 '대충 살자'라는 주제로 게시물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달 30일(이하 한국시각) 트위터에서 '유노윤호', '나는 유노윤호다'가 검색어 순위 1위에 올랐다. 트위터 사용자들은 유노윤호(정윤호) 이름을 외치며 월요병을 이겨내겠다고 다짐했다.

'유노윤호다' 시리즈는 지난달 14일부터 크게 유행한 '대충 살자' 시리즈를 패러디하면서 등장했다. '대충 살자' 시리즈는 '대충 살자. ○○해도 △△하는 □□처럼'이라는 형식으로 올라온 게시물이다.

지난달 10일 트위터 사용자 'OHOr09'가 올린 "대충 살자. 귀가 있어도 관자놀이로 노래 듣는 아서처럼"이라는 게시물이 여러 인터넷 커뮤니티에 공유됐다. 이외에도 비닐 하우스 위에 누워있는 고양이, 베토벤의 대충 그린 높은 음자리표, 서로 다른 양말을 신은 배우 김동완 씨 등 다양한 사진이 올라왔다.

'유노윤호다'와 '대충 살자' 시리즈는 지난해 10월 '아는 형님'에서 유노윤호가 한 자기소개에서 유래했다.

“나는 유노윤호다” 그가 트위터 순위 1위에 오른 이유

그는 방송에서 "열정만 있으면 안 되는 게 없다고 생각한다. 몸에 사는 벌레 중 사람 몸에 가장 안 좋은 해충이 뭔지 알고 있나?"라고 물었다. 그러자 아는 형님 멤버들은 "기생충", "회충" 등 각종 해충을 이야기했다. 이에 유노윤호는 "대충이다"라고 답했다.

home 변준수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