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호가 말하는 딸 나은이가 가장 좋아하는 축구선수 (반전 주의)

2018-10-16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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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돌' 함께 출연 중인 딸 나은 양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로 황희찬 선수 꼽아
왜 황희찬 선수냐는 질문에 "위협적인 것 같다"고 대답한 박주호 씨

박주호 선수가 딸 나은 양이 가장 좋아하는 축구선수를 언급했다.

지난 15일 대한축구협회 유튜브 채널은 박주호 선수 관련 영상을 게재했다. 10월 A매치 대표팀에 새로 합류한 박주호 선수는 영상에서 의자에 앉아 지나가는 선수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유튜브, KFATV

박주호 선수는 지나가던 선수들 사이에서 황희찬 선수가 보이자 어색한 말투로 "희찬이 왔어?"라며 인사를 건넸다. 카메라를 발견한 황희찬 선수가 인사하고 지나가자 박주호 선수는 "나은이가 희찬이를 제일 좋아해가지고..."라고 말했다.

이어 박주호 선수는 "말은 희찬이가 가장 좋다고 하는데, 한 명한테 가라고 하면 희찬이한테 안 간다"고 했다. 왜 그런 것 같냐고 묻자 박 선수는 "뭔가 위협을 받는 것 같다"고 대답해 웃음을 전했다.

박주호 선수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첫 경기인 스웨덴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으로 교체된 뒤 처음으로 국가대표에 발탁됐다. 박주호 선수는 16일 파나마 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트라우마를 많이 벗어났다고 생각하지만, 심리적으로 잘 이겨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박주호 선수가 출전하는 국가대표 A매치 파나마전은 오늘(16일) 오후 8시에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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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김유성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