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장사 소시지?” 아이린 할로윈 분장에 특이점이 온 SNS 반응

그룹 '레드벨벳' 멤버 아이린(배주현·28)의 할로윈 의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달 31일 SM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한 할로윈 파티에 소속 연예인들이 참석했다.

참석한 많은 연예인들은 다양한 캐릭터 코스프레로 개성을 뽐냈다. 그룹 '레드벨벳' 멤버들은 영화 '곡성'의 무명, 키세스 초콜릿, 뱀파이어, 영화 '주온'의 토시오 등으로 분장했다.

특히 이날 리더 아이린의 코스프레는 인기를 끌었다. 아이린이 따라 한 대상은 KBS '개그 콘서트' 인기코너에 등장한 우비소녀였다.

다른 멤버들과 달리 아이린의 코스프레를 본 팬들 사이에서 의견이 갈렸다. SNS에서 몇몇 팬들은 아이린이 간식류 식품인 '천하장사 소시지를 따라 한 것이 아니냐'고 했다.

당시 아이린은 노란 우비를 입고 모자를 쓴 채 빨갛고 긴 스카프를 둘렀다. 팬들은 노란 우비가 천하장사 소시지 포장지고 빨간 스카프가 포장에 붙어있는 빨간 띠와 닮았다고 했다.

몇몇 팬들은 우비소녀 캐릭터를 모른다는 반응에 "세대 차이가 느껴진다", "15년 전 방송이니 모를 수도 있겠다" 같은 반응을 보였다.

우비소녀는 지난 2003년 KBS '개그콘서트'에서 방영된 '우비삼남매'라는 코너에 등장했다. 당시 귀여운 말투와 캐릭터로 시청자들에게 인기를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