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 의혹' 양홍원, 이번엔 홍대 클럽서 포착…♥원현주 '언팔' 일주일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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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직후 불륜 의혹, 양홍원 클럽 출입

래퍼 양홍원이 서울 홍대 일대에서 포착됐다. 결혼 직후 불거진 불륜 의혹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가운데, 이번에는 클럽을 찾은 모습이 온라인에 공개되면서 관심이 다시 쏠리고 있다. 폭로자의 후속 인터뷰를 통해 의혹을 둘러싼 새로운 설명이 나온 지 이틀 만이다.

래퍼 양홍원이 서울 홍대 일대에서 포착됐다. / 온라인 커뮤니티
래퍼 양홍원이 서울 홍대 일대에서 포착됐다. / 온라인 커뮤니티

31일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날 새벽 홍대 거리를 걷는 양홍원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양홍원은 카키색 재킷에 검은색 바지를 입고 일행과 함께 이동하고 있다. 주변 시민들이 그를 알아보고 시선을 보내는 모습도 담겼다. 양홍원은 자신을 알아본 팬들과 인사를 나누거나 지인들과 대화를 이어가는 등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양홍원이 방문한 장소는 홍대에 위치한 클럽 도즈(DOZE)로 알려졌다. 클럽 측 SNS에도 양홍원이 마이크를 들고 랩을 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다만 클럽이 사전에 공개한 30~31일 게스트 일정에는 그의 이름이 포함되지 않았다. 공식 게스트로 무대에 오르기 위해 방문했다기보다는 개인적인 일정으로 현장을 찾았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핼러윈을 앞둔 홍대 일대는 주말을 맞아 유동 인구가 몰리는 시기다. 클럽과 주점이 밀집한 거리에는 늦은 시간까지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양홍원의 모습이 담긴 영상도 이 같은 분위기 속에서 촬영된 것으로 보인다.

목격 영상이 온라인에 퍼지자 누리꾼들은 최근 사생활 논란을 언급하며 다양한 반응을 내놨다. 일부 이용자들은 양홍원의 외출을 비판했다. 댓글에는 "집 가라", "결혼식 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육아나 하지", "이 상황에 밖에 저렇게 돌아다니는 게", "멘탈 좋다" 등의 반응이 나왔다. 반면 "당당하니까 저러겠지", "떳떳하네"라며 옹호하는 의견도 있었다.

양홍원을 둘러싼 사생활 논란은 지난 23일 불거졌다. 오랜 연인인 모델 출신 원현주와 결혼식을 올린 지 닷새 만이었다. 양홍원의 지인이라고 주장한 A씨가 SNS에 글을 올려 결혼 전 양홍원이 다른 여성과 모텔에 동행했다고 폭로하면서 의혹이 제기됐다. A씨는 당시 상황과 관련한 자료도 함께 공개했다.

양홍원의 소속사 AP알케미는 모텔에 간 사실 자체는 인정했다. 다만 부적절한 신체 접촉이나 애정 행위는 없었다고 반박했다. 소속사 설명에 따르면 양홍원은 공연을 마친 뒤 A씨의 집에서 술을 마셨고, 이후 잠을 잘 곳을 찾는 과정에서 여성과 함께 모텔로 이동했다. 당시 만취 상태였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소속사는 폭로 내용이 사실과 다르며 공개된 자료 역시 악의적으로 편집됐다고 주장했다. 폭로자가 금전을 요구하고 양홍원과 동행한 여성을 협박했다는 입장도 밝혔다. 이에 양홍원과 해당 여성은 A씨를 공갈과 스토킹처벌법 위반,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각각 고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입장문과는 별개로 양홍원은 아내 원현주의 인스타그램을 언팔로우했고 이후 원현주도 그를 언팔하며 게시글을 전부 내렸다.

래퍼 양홍원과 아내 원현주 / 양홍원 인스타그램
래퍼 양홍원과 아내 원현주 / 양홍원 인스타그램

모텔에 동행한 여성도 SNS를 통해 의혹을 부인했다. 그는 양홍원과 부적절한 관계가 아니었다고 주장하며 폭로자의 설명이 자신이 기억하는 당시 상황과 다르다고 밝혔다. 해당 여성은 폭로자로부터 금전 요구와 협박을 받았다는 취지의 입장도 내놨다.

이후 최초 폭로자 A씨도 직접 입을 열었다. 지난 29일 유튜브 채널 '그레이뉴스'는 A씨와 진행한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A씨는 양홍원과 어린 시절부터 알고 지낸 사이였으며, 최근 금전 문제로 연락을 주고받았다고 설명했다.

A씨는 인터뷰에서 양홍원과 여성의 모텔 동행 장면은 봤지만 객실 안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는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불륜 여부를 확신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도 "불륜인지 솔직히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처음 제기한 의혹의 핵심을 스스로 단정하지 못하면서 폭로 내용에 대한 논란도 이어졌다.

폭로를 결심한 배경에 대해서는 금전 문제와 소속사 측의 대응을 언급했다. A씨는 "급전이 필요해 생각난 친구가 양홍원이었다"며 "양홍원에게 30만 원을 빌려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A씨는 폭로 과정에서 사실과 다른 내용을 게시한 사실도 인정했다. 예상보다 일이 커졌다는 점도 언급하며 양홍원의 아내와 딸에게 미안하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뷰 영상이 공개된 뒤에는 최초 폭로의 배경과 신빙성을 두고 온라인에서 추가적인 논쟁이 벌어졌다.

양홍원과 원현주는 오랜 교제 끝에 지난 18일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2017년부터 인연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2024년 11월 딸 루아 양을 품에 안았다.

양홍원은 2017년 엠넷 힙합 경연 프로그램 '고등래퍼'에서 우승하며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당시 어린 나이에도 독특한 랩 스타일과 무대 장악력으로 주목받았다. 이후 '쇼미더머니' 등 힙합 관련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앨범과 공연 활동을 이어가며 음악적 입지를 넓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