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에선 결국 편집” 19금 드립 난무했던 '뷰인사' 촬영 현장

2018-11-1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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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주하는 안재현 애드립에 폭소하는 '뷰티 인사이드' 주연 배우들
'뷰티 인사이드' 주연 배우 네 사람이 모여 술자리 갖는 씬 메이킹 영상 공개돼

곰TV, JTBC '뷰티 인사이드'

'뷰티 인사이드' 배우들의 화기애애한 촬영장 메이킹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9일 JTBC 드라마 '뷰티 인사이드' 제작진은 극 중 한세계 역을 맡은 배우 서현진 씨, 서도재 역을 맡은 배우 이민기 씨, 류은호 역을 맡은 배우 안재현 씨, 유우미 역을 맡은 배우 문지인 씨가 함께 모여 술자리를 갖는 장면의 메이킹 영상을 공개했다.

이하 JTBC '뷰티 인사이드'
이하 JTBC '뷰티 인사이드'

먼저 촬영을 시작한 이민기 씨는 한쪽에서 숙취 메이크업을 받고 있었고, 서현진 씨는 "이 드라마에서 취한 분장은 처음 아니냐"라며 말을 걸었다. 이때 안재현 씨가 카메라로 얼굴을 들이밀어 제작진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네 사람이 모두 자리에 앉은 뒤 서현진 씨는 문지인 씨를 향해 "우리끼리 한 번만 맞춰보자"라고 말했다. 이들은 함께 "술이 들어간다. 쭉쭉쭉", "마셔라. 마셔" 등의 노래를 부르며 취한 연기를 시작했다.

본 촬영에 들어가서도 여전히 넘치는 흥을 주체하지 못한 문지인 씨는 대사를 까먹는 실수를 저지르기도 했다.

또 대사를 뱉으며 안재현 씨를 쳐서 안재현 씨 손에 들려있던 술잔에 술이 다 쏟아지는 상황을 만들기도 했다. 이를 본 서현진 씨는 "이거 너무 심한 거 아니야?"라며 박장대소했다.

이민기 씨가 안재현 씨를 향해 "왜 그때 씻고 있다고 했느냐"라는 질문을 하자, 서현진 씨와 문지인 씨는 "은호가 나이만 먹었지 아무것도 모른다"는 대사를 이어갔다.

안재현 씨는 "아니다. 나도 안다"라며 "엄마 아빠가 되는 거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안재현 씨 대사는 실제 방송에서는 편집돼 방영되지 못했다.

이후에도 안재현 씨는 "엄마 아빠 되는 거. 그 당시에는 몰랐어. 근데 알게 됐어" 등의 애드리브를 계속 했다. 문지인 씨는 고추를 손에 들고 흔들거나 안재현 씨를 향해 던지는 등의 애드리브를 선보였다. 안재현 씨는 "내가 더는 뭘 할 수가 없다"고 말해 웃음을 주기도 했다.

home 김보라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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