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은 약속...” 백종원 대표가 메뉴 줄인 돈가스집에 건넨 '특별한 선물'

2018-11-2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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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대표 믿고 메뉴 3개로 줄인 '골목식당' 포방터시장 돈가스집
“잘못하면 나도 욕먹는다”며 돈가스집에 기운 북돋아 준 백종원 대표

곰TV,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백종원 대표가 약속대로 메뉴를 줄인 돈가스집에 특별한 선물을 건넸다.

지난 28일 방영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는 방송 이후 많은 손님이 몰린 홍은동 포방터시장 돈가스집이 나왔다. 돈가스집을 처음 방문한 고객들은 음식 맛을 호평하며 SNS에 후기를 올렸다. 방문객들은 가게 벽에 걸려 있는 각서에도 관심을 가졌다. 백종원 대표가 직접 써준 각서였다.

이하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이하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에는 백종원 대표가 돈가스집에 직접 각서를 써주는 장면이 나왔다. 백종원 대표는 "메뉴를 줄이는 대신 진짜 각서를 써줘야 한다"고 말했다.

김성주 씨가 "메뉴 줄였다가 망하면 책임진다는 의미냐"고 묻자, 백종원 대표는 "제가 책임진다고 했나 봐요"라며 웃었다. 백 대표는 지난 방송에서 "망하면 손해 배상해주겠다"며 "필요하면 공증 써주겠다"고 약속했다.

백종원 대표는 "약간 불안하긴 하지만 자신 있다"며 손님들이 기다리고 있는 식당 안으로 들어갔다. "약속대로 각서는 써줘야지"라며 준비한 족자를 꺼내자 사장들은 깜짝 놀랐다. 김성주 씨는 "각서 쓸 때는 원래 험악한 분위기라 이렇게 화기애애하지 않다"고 말해 웃음을 전했다.

"법적인 용어는 잘 모른다"며 빠르게 각서를 쓴 백종원 대표는 사장이 갖고 있던 책에도 사인했다. 사장이 "책을 볼 때만 해도 이렇게 직접 만나 뵐 거라곤 상상도 못 했다"고 말하자, 백 대표는 "꿈을 이미 이뤘으니 유지하라는 메시지를 써주겠다"며 사인했다.

home 김유성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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