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위 막는데 도움 되는 '사소한' 물건 7가지

2018-12-07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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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서울 최저기온 영하 9도…본격적인 겨울이 찾아와
추위 막는데 도움 되는 사소한 물건 모아

7일 서울 최저기온은 영하 9도였다. 본격적인 겨울이 찾아왔다. 뼛속까지 시린 추위를 막는데 도움 되는 사소한 물건들을 모아봤다. 부디 마음까지 따뜻한 겨울 보내시길.

1. 창문 에어캡(뽁뽁이)

이하 셔터스톡
이하 셔터스톡

한겨울에는 창문을 잘 닫는 것만으로 추위가 해결되지 않는다. 외풍이 심한 집 창문에는 에어캡을 붙여주는 것이 좋다. 창문에 물을 뿌리고 붙여주기만 하면 되는 간단한 작업이다. 일단 붙이고 나면 실내온도가 상승한다. 볼록 나와 있는 부분이 반드시 창문 쪽으로 향할 것!

2. 러그

보일러를 틀어놓은 후 온기를 유지하는데 굉장히 효과적이다. 시중에는 2~3만 원대 저렴한 러그도 많이 판매하고 있다. 특히 원룸 같은 경우 러그를 깔아두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다. 인테리어 효과는 덤이다.

3. 외출 모드

보일러를 외출 모드로 유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보일러를 껐다가 켜면 식은 물을 다시 데우는데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다. 따라서, 외출 모드를 켜두고 잠시 외출한다면 따뜻함을 유지하고 난방비도 절약된다. 그러나 장시간 외출 때는 보일러를 끄는 것이 좋다.

4. 가습기

가습기는 습도뿐만 아니라 온도를 유지하는데도 굉장히 효과적이다. 방 안 습도가 높으면 공기 순환이 더 수월해져 금세 방이 따뜻해진다. 수분, 즉 가습기에서 나오는 물방울은 열을 유지하기 때문에 온도 하강도 피할 수 있다.

5. 목도리와 장갑, 모자

신체 중심에서 멀어질수록 체온은 더 낮다. 강추위에 신체 말단부터 차가워지는 이유는 그 때문이다. 특히 머리를 통해 체온 발산 70%가 이뤄지기 때문에 모자는 체온 유지에 큰 도움이 된다.

6. 발열 조끼

네파 공식 홈페이지
네파 공식 홈페이지

문명의 이기 중 하나다. 실외에서 작업하는 비중이 높은 직업의 경우, 발열 조끼는 필수다. 조끼 등 부분에 열선이 들어간 제품으로, 배터리를 연결하면 열선이 뜨거워진다. 신체 넓은 면적을 따뜻하게 유지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다. 너무 높은 온도로 오래 유지하는 경우 화상 위험도 있으니 조심할 것!

7. 양말 여러 겹

두꺼운 수면 양말 하나를 신고 나가는 것보다 얇은 양말 여러 겹을 신고 나가는 것이 효과적이다. 양말을 여러 겹 겹쳐 신게 되면 양말 사이사이 공기층이 생긴다. 체온으로 온도가 올라간 공기층이 여러 겹 쌓이며 보온에 훨씬 더 효과적이다. 거위털 패딩이 일반 패딩보다 따뜻한 원리와도 같다. 거위털은 공기를 더 많이 머금을 수 있는 소재기 때문이다.

home 조영훈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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