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살 이하만…” 해외에서 새삼 재조명되고 있는 디카프리오 여성 편력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Leonardo DiCaprio) 여성 편력을 정리한 인포그래픽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서 주목받고 있다.

지난 1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25세 이상 여성과 데이트하기를 거부한다"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게시물 작성자는 디카프리오가 지난 1999년부터 올해까지 사귄 여성들 나이를 인포그래픽으로 정리한 이미지를 함께 게재했다.

그래프에 나타난 바에 따르면 디카프리오는 그가 24살이던 1999년부터 44살이 된 올해까지 8명 여성과 사귀었으며 그들은 모두 25살 이하였다. 디카프리오 연인 중 가장 어렸던 인물은 브라질 모델 지젤 번천(Giesele Bündchen)으로 1999년 당시 18살이었다. 디카프리오는 24살이었다.

가장 나이가 많았던 연인은 이스라엘 모델 바르 라파엘리(Bar Refaeli), 미국 모델 켈리 로백(Kelly Rohrbach), 덴마크 모델 니나 아그달(Nina Agdal)로, 모두 25살을 넘기지 못하고 디카프리오와 결별했다.

디카프리오는 현재 아르헨티나 모델 카밀라 모로네(Camila Morrone)와 교제 중이다. 카밀라 모로네는 올해 21살로, 디카프리오보다 무려 23살이나 어리다.

디카프리오가 마른 몸매를 지닌 20대 초반 금발 모델을 선호하는 한결같은 취향을 가졌다는 건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그러나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인포그래픽으로 접하니 새삼 놀랍다는 반응들이 많았다.

해당 인포그래픽이 올라온 레딧 게시물은 18일 현재 댓글이 2만 2000개 이상 달릴 정도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그래프에 담긴 내용도 내용이지만, 그래프 작성법에도 관심이 쏠렸다.

글쓴이는 인포그래픽을 오로지 마이크르소프트 엑셀만을 이용해 작성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