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난영 여사에게 '김혜경으로 3행시 지어보라'고 하자... (영상)
2025-05-25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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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은 시원하고 달콤한 아이스크림"
설 여사는 내조를 못했다고 여겨지는 사람으로 '법카로 사먹은 김혜경 여사'를 꼽으며 "그것(법인카드)은 공공의, 우리 국민들의 세금이다"라며 "국민의 세금으로 어떤 자기 물품을 구입하는 건 아니다. 그게 더 나쁜 거 같다"고 말했다.
'김혜경'을 주제로 한 3행시에서는 "김, 김 빠져요. 혜, 혜경궁 김씨. 경, 경을 칠 노릇이다"라고 했다.
편의점 응대 상황극에서 김혜경 여사 대역으로 나선 개그우먼 정이랑과 포옹하는 장면에서도 "법카 사용하지 마세요. 앞으로는"이라고 말했다.
각 대선후보들을 편의점 상품에 비유한 코너에서 설 여사는 김문수 후보에 대해 "깨끗한 물. 생명수"라고 했다. 그는 이재명 후보에 대해선 "진한 커피. 탁하니까"라고 했고,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에 대해선 "아이스크림. 시원하고 달콤하니까. 말하는 게 시원시원하다"고 했다.
사회자가 "이준석 후보는 김 후보로는 이재명 후보를 못 이긴다고 한다"고 말하자, 설 여사는 "이준석 후보는 아무래도 상대 당 쪽이 아니라 우리 같은 식구라고 생각이 든다"며 "단일화를 하고 또 껴안아야 할 식구라고 생각해서 스윗하고 달콤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