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이 이승우·손흥민 패션 향해 날린 '팩폭'

2019-03-2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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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다 보지는 못했는데 승우 베레모는…"
지난 18일 국가대표팀 소집돼…오는 26일 콜롬비아와 A매치 평가전

이하 SBS '풋볼매거진 골!'
이하 SBS '풋볼매거진 골!'

국가대표팀에 소집된 이용 선수가 동료 선수들 패션을 지적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풋볼매거진 골!'에서는 이용 선수가 출연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용 선수는 선수 중에서도 뛰어난 외모와 패션 센스를 가졌기로 유명하다.

이용 선수는 국가대표팀 소집 당시 선수들 사복 패션에 대해 "전체적으로 다 보지는 못했는데 (이)승우 베레모는 좀 뺐으면 좋지 않았을까"라며 "나만 그렇게 생각하는 건가? 이쁜데 좀 과했다"고 말했다.

김진현 선수에 대해서는 "진현이는 지금 구X 맨투맨을 입은 것 같은데 명품이라고 다 이쁜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황의조, 나상호 선수에 대해서는 각각 "의조는 항상 저렇게 입어요", "상호는 의조 것 빌려 입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용 선수는 가죽 재킷을 입은 지동원 선수에게는 "아저씨 패션"이라고 말했으며, 홍철 선수에게는 "철이는 항상 신경을 많이 쓰는데 잘 안 어울린다"라고 말했다.

그는 손흥민 선수 패션 평가도 빼놓지 않았다. 그는 "흥민이 건드려도 되나? 흥민이가 원래 옷을 굉장히 잘 입는다"라며 "근데 이날은 왜 그랬을까. 협찬받은 옷인가?"라고 했다.

이용 선수는 "그래도 이번은 좀 안타깝다. 제가 축구 실력으로는 지적을 못 해도"라고 말하기도 했다.

대한민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은 지난 18일 A매치를 위해 경기 파주에 위치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트레이닝 센터(NFC)에 소집됐다. 선수들은 오는 26일 콜롬비아와 A매치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

home 조영훈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