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도 전략ㅋ” 네이트판 베스트글에 오른 사나 의혹(?)

2019-05-04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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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KBS 뮤직뱅크 출근길에 눈물 흘린 사나
네이트판에서는 “계산한 행동”, “여우짓”이라는 의견 베스트에 올라

트와이스 멤버 사나에 대한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 여론이 차가웠다.

지난 3일 KBS '뮤직뱅크' 출근길에 사나가 눈물을 흘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네이트판에는 사나의 눈물이 의도된 행동이라며 깎아내리는 글이 올라왔다. 이 글은 24시간이 되지 않아 1500개 넘는 추천을 받아 인기글에 올랐다.

글쓴이는 트와이스 멤버들의 뮤직뱅크 출근길 사진에 "자~ 큐 들어갑니다! 울어주세요!"라는 글을 달았다. 사나가 흘린 눈물이 의도된 연출이라는 주장이었다.

글쓴이는 "사나 진짜 영리한 것 같다. 자기가 언제 뭐를 티 내야 할지 안다고 해야 하나"라며 "솔직히 저기서 갑자기 우는 것도 난 속으로 계산했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남자들 커뮤니티에서도 요물이라고 불리는데 그 이유가 계산하고 한 행동인데 엄청 자연스럽고 티가 안 나게 행동해서라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 글에는 800여 개의 댓글이 달려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가장 많은 찬성을 받은 상위 3개 댓글은 글쓴이와 똑같이 사나에게 비판적이었다. 이들은 각각 "여우짓", "눈물도 전략이다ㅋ", "진짜 울었다고 하더라고 성인인데 자기 감정 조절도 못하다니 어른스럽지 못하고 유치하다"고 말했다.

사나에게 동정적인 댓글도 꾸준히 올라왔지만 네이트판 여론을 뒤집지는 못했다. '찬반대결'에 오른 한 댓글은 "너네들 진짜 무섭고 영악하다. 사람 한 명 가지고 요물이니, 계산하니 라니. 연예인들이 자기들 스트레스 푸는 대상인 줄 알고 있다"며 일침을 놓았다. 이 댓글은 각각 300여 개의 찬성과 반대를 동시에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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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권상민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