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서 중국인 취급받으며 '인종차별' 당하고 있는 황희찬

작성일

황희찬 선수 슛 사진 게재한 'BR풋볼' 인스타
중국인 취급하며 조롱한 외국인 댓글에 분노한 누리꾼들

황희찬 선수가 외국 누리꾼들에게 중국인 취급을 받으며 조롱받고 있어 우리나라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3일 축구 관련 페이지 BR풋볼(Bleacher Report Football)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2차전에서 활약한 잘츠부르크 황희찬 선수의 사진이 게재됐다. BR풋볼 측은 "가끔 그런 것 같다(It do be like that sometimes.)"라고 덧붙였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It do be like that sometimes.

Bleacher Report Football(@brfootball)님의 공유 게시물님,

그러자 한 외국인 누리꾼은 "친 천 챈이 좋은 일을 하고 있어(Chin Chun Chan Doing Good Things.)"라고 황 선수를 조롱하는 듯한 댓글을 남겼다. 해당 댓글은 400개에 가까운 '좋아요'를 받으며 주목받았다.

인스타그램 캡처
인스타그램 캡처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이 내용이 퍼지기 시작하자 국내 팬들은 "97년생 어린놈이 왜 저러는 거냐", "개탈리아가 미친 거냐", "화웨이 쓰는 XX가 칭챙총 거리고 있냐"며 분노를 표했다.

한편, 리버풀와 잘츠부르크의 챔피언스리그 조별 2차 예선에서 황 선수는 전반 39분 리버풀 반 다이크(Virgil van Dijk) 선수를 페이크로 따돌리고 오른발 슛으로 환상의 골을 선보였다.

이날 경기는 결국 리버풀이 승리했지만, 황 선수는 1골 1도움으로 활약하며 조별리그 2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