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스틱” 반다이크 페이크로 제치고 오른발 슛으로 리버풀 골문 흔든 황희찬
2019-10-03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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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1골 1도움 기록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치른 리버풀, 잘츠부르크
황희찬 선수가 리버풀에 1골을 넣으며 맹활약했다.
3일(현지시각) 영국 안필드에서 열린 2019-20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E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리버풀과 잘츠부르크가 맞붙었다.
경기 초반 리버풀이 3-0으로 앞서갔지만 전반 39분 잘츠부르크 황희찬 선수가 골을 넣었다. 페널티박스 근처에서 골을 받은 황 선수는 리버풀 수비수 반 다이크(Virgil van Dijk·28)를 페이크로 따돌리고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은 3-1로 끝이 났다.
후반전에서 황희찬 선수는 도움을 기록했다. 황 선수는 후반 11분 왼쪽 측면을 돌파하다 크로스를 올렸고 미나미노(Minamino Takumi·24)가 발리슛으로 골을 넣었다.
후반 14분 잘츠부르크가 한 골을 더 넣으며 승부는 3-3 원점이 됐다.
잘츠부르크는 기적 같은 승리를 꿈꿨지만 후반 24분 살라(Mohamed Salah Ghaly·27)가 골을 넣으며 4-3으로 리버풀이 승리했다.
황희찬 선수는 이날 활약으로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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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재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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